
터너는 "정말로 네가 그리울 거야. 너는 내가 가장 좋아했던 선수 중 한 명이었어"라며 "좋은 시간을 함께한 류현진, 고마워"라고 적었다.
2014년부터 다저스에서 류현진과 함께 뛴 터너는 "네가 아메리칸리그로 가기 전에 첫 홈런을 치는 걸 볼 수 있어서 기뻐"라는 말로 작별 인사를 마무리했다.
올 시즌 류현진과 나란히 14승을 올린 다저스의 차세대 에이스 뷸러도 실질적인 에이스와의 이별을 아쉬워했다.
다른 다저스 동료들도 댓글로 류현진과의 작별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외야수 족 피더슨은 "비행기 파트너를 잃었다"라며 상실감을 드러냈고,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코디 벨린저도 "내 친구"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 밖에 엔리케 에르난데스와 마에다 겐타도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 등을 남기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