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회사가 펭수와 협업을 진행하는 것은 20·30세대의 고객을 확보하고 오프라인 매장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상품은 총 8종으로, ‘자이언트 펭귄’이라는 펭수의 정체성을 고려해 대용량 중심으로 기획됐다.
‘펭-하! 칼슘을 더한 과자’(6980원, 1㎏)는 레트로 트렌드를 접목해 왕소라형, 고구마형, 트위스트 3가지로 준비됐다. ‘펭-러뷰 죽’(5880원, 450g, 2입)’은 사골 소고기죽, 진한 전복죽, 혼합 등 3종으로 구성됐으며 적온 조리법을 활용해 원재료의 식감을 그대로 살렸다.
‘펭수 자이언트 초콜릿(1만5980원, 850g)’은 일반 초콜릿 대비 10배에 달하는 중량을 자랑하는 대용량 초콜릿이다. 싱가포르산 코코아 분말을 넣어 깊은 풍미를 더 했다. 커피 분말이 함유돼 있어 커피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다.
‘펭수 초코프레첼(5980원, 80g, 3입)’은 ‘단짠단짠’을 즐기는 젊은 층의 입맛을 반영해 고소하고 짭짤한 프레첼에 진하고 달콤한 초콜릿을 코팅한 제품이다.
펭수 자이언트 초콜릿에는 ‘미니 펭수 만들기’가 동봉돼 있으며 나머지 상품에는 ‘펭수 스티커 6종’이 무작위로 들어 있어 펭수 팬들의 수집욕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는 다음 달 중으로 펭수가 그려진 한정판 대여용 장바구니 4종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적 사고를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그에 어울리는 다양한 상품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