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 '나쁜 사랑' 123회 윤종화, 생부 전진기 확인 후 정애리에 격분

21일 오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나쁜 사랑'(극본 홍승희, 연출 김미숙) 123회에는 황연수(오승아 분)가 한태석(남경읍 분)을 쓰러트린 범인이 박상태(전진기 분)임을 확인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개된 '나쁜 사랑' 123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박상태가 생부임을 확인한 한민혁(윤종화 분)은 이를 감춘 장화란(정애리 분)에게 분노를 폭발시킨다.

앞서 방송된 122회 말미에 한민혁이 황연수가 최호진(전승빈 분)과 유전자 검사결과지를 두고 다투는 것을 보고 종이를 빼앗았고, 확인 결과 생부가 박상태임을 알고 충격 받는 모습이 엔딩 컷을 장식했다.

한민혁은 생부가 죽었다고 거짓말 했던 장화란에게 "친부가 죽어?"라고 쏘아 붙인다. 한민혁이 모든 것을 알게 되자 장화란은 당황하고 황연수도 불안해한다.
당황하는 황연수와 장화란을 향해 한민혁은 "두 사람이 또 나를 속이려고 한 거야. 더러운 물을 뒤집어 쓴 기분이야"라며 울분을 토한다.

얼굴을 돌리는 장화란을 향해 한민혁은 "차라리 모르는 사람이라면 나았을 걸. 그게 박상무냐고"라고 고함을 지른다.

이후 한강으로 간 한민혁은 괴성을 지르며 울분을 토한다.

한민혁은 괜히 최호진 멱살을 잡고 늘어진다. 그러자 호진은 "내가 비밀 하나를 말해줄까? 사모님이 왜 너랑 황연수를 결혼시켰는 지"라며 황연수가 한민혁 출생의 비밀을 빌미로 장화란을 협박했다고 전한다.

이후 황연수가 사랑해서 결혼했다고 거짓말하자 격분한 한민혁은 "그놈의 사랑. 난 니가 그놈의 사랑할 때마다 정말 소름 돋아"라고 소리친다.

말미에 황연수는 '단물 다 빨아먹고 이제 버리겠다는 거야. 누가 회장님 만들었는데. 내가 당하고만 있을 것 같애'라며 회장실이 설치해둔 몰카 영상을 통해 한태석이 쓰러진 날 있었던 일을 확인한다.

몰카 CCTV를 확인한 황연수는 한태석 회장을 쓰러트린 범인이 박상태임을 확인하고 경악한다.

영상을 확인한 황연수는 '한민혁, 박상태 당신들이 나한테 함부로 하면 안 될 거야'라고 별러 긴장감을 자아낸다.

한민혁이 최은혜(차민지 분) 사고 진범임을 밝히는 것만 남겨둔 '나쁜 사랑'은 오는 29일 129부작으로 종영한다. 평일 오전 7시 50분 방송.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