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SPA 브랜드 ‘미니소’, 아시아 스타 ‘왕이보’를 글로벌 홍보대사 위촉

왕이보가 SNS에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니소 코리아가 게시한 한 장의 사진과 해시태그(#이보가_미래다)가 대한민국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2위에 오르는 등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왕이보는 2014년 중국의 위에화엔터테인먼트가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만든 다국적 아이돌 그룹인 UNIQ로 한국에서 데뷔했다. 팀의 막내로써 메인댄서, 그리고 리드래퍼로 활동했다.
왕이보는 대한민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며, 한국어가 능통하고 한국팬들의 인지도를 쌓았다. 그러나 2016년 한한령으로 인해 UNIQ의 중국 내 활동이 어려워졌고 결국 2017년에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에 왕이보는 중국으로 옮겨 음반 활동을 뛰어넘어 연기 활동에 예능까지 범위를 넓혔으며, 2018년 드라마 ‘진정령(陈睛令)’으로 아시아에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또 그는 중국 유명 예능 ‘천천향상(天天向上)’에서도 이미 MC로 활약하고 있어 스타성은 이미 입증했다.

그런 왕이보를 스타덤으로 오르게 만든 중국드라마 ‘진정령(陈睛令)’은 무협 브로맨스 장르의 드라마이며, 또 이 드라마가 한국에서도 방영되면서 왕이보가 다시 한번 한국에서의 재도약을 하게 되는 시발점이 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SPA브랜드 ‘미니소’가 아시아의 스타가 된 왕이보를 자사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그동안 중국에서만 볼 수 있었던 왕이보의 모습을 한국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최근 미니소 SNS에 게시된 왕이보 홍보 영상이 약 7만 회를 돌파하는 등 연일 화제를 몰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니소 코리아 관계자는 “단 한 명의 팬도 실망시키지 않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