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과 팬덤 '아미'가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감하는 '온택트 공연'이 14일 열린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약 90분 동안 유료 라이브 스트리밍 공연 '방방콘 더 라이브'를 펼친다.
방탄소년단이 새롭게 준비한 실시간 라이브 공연으로, 방탄소년단의 방으로 팬들을 초대하는 콘셉트다.
팬들은 하나의 플레이어에서 동시에 재생되는 6개의 멀티뷰 화면 중에서 보고 싶은 화면을 실시간으로 선택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미국의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 기업 키스위 모바일과 손잡고 이 기술을 선보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 18일과 19일 무료로 기존 콘서트와 팬미팅 실황을 담은 온라인 스트리밍 축제 '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방방콘)를 공개해 팬덤 아미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조회 수 5059만 건, 최대 동시 접속자 수 224만 명을 기록하며 '언택트 공연'의 새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