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배우 엘리자베스 모스가 자신이 주인공을 맡은 Hulu의 주연 드라마 ‘시녀 이야기(The Handmaid's Tale)’의 다이나 리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신작 스릴러 ‘Run Rabbit Run’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미 영화 전문매체 ‘버라이어티’에 의하면 이 작품은 모스가 연기하는 불임 치료 전문의가 딸이 기행을 보이기 시작한 것에 의해 자신의 내면이나 과거의 망령과 마주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고 하는 스릴러로 호주 작가 한나 켄트가 각본을 집필하고, 모스는 프로듀싱에도 참여한다.
모스는 ‘시녀 이야기’로 에미상, 골든 글러브상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최신작으로는 ‘쏘우’ 시리즈의 각본가 리 워넬이 감독·각본을 다룬 사이코 스릴러 ‘인비저블 맨’이 있으며, 이후 웨스 앤더슨 감독 ‘더 프렌치 디스패치’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 ‘Next Goal Wins’ 같은 주목작 출연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