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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결혼 소감, "늦장가 행복하게 잘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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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결혼 소감, "늦장가 행복하게 잘 살겠다"

사진=양준혁 인스타그램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양준혁 인스타그램 캡처
프로야구 선수 출신 해설위원 겸 방송인 양준혁이 12월 결혼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양준혁은 1일 늦은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늦게 가는 만큼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청첩장을 연상시키는 사진과 함께 짤막한 글을 남겼다.

사진 속 양준혁은 '12월 결혼 예정 축하드립니다'라는 문구 아래 '양신! 품절남 합류'라는 글로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면서 예비신부의 얼굴을 그림으로 대체해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양준혁 예비신부는 오랜 팬으로 그동안 지인으로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 방송에서 양준혁은 결혼 소식을 밝히면서 "(예비신부의) 성격이 굉장히 밝고 얘기를 잘 들어주고 잘 웃어준다"며 "케미가 잘 맞아서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 성격이 굉장히 좋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 출연 중이다. 결혼 관련 내용이 해당 프로그램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양준혁은 최근 녹화장에 예비신부와 함께 동행했고 뭉찬 식구들이 반겼다는 후문이다.

앞서 양준혁은 지난 1월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열애를 공개하며 "올해 안에 최선을 다해 결혼하도록 하겠다. 야구장에서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1993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양준혁은 입단 첫 해 신인왕과 타격왕을 차지하며 '괴물 신인'으로 이름을 날렸다. 이후 18년 동안 프로 생활을 하며 통산 타격왕 4회, 골든 글러브 8회를 수상한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로 불린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