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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오스카 여배우 케이트 윈슬렛 토론토영화제 공로상…시상식은 버추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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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오스카 여배우 케이트 윈슬렛 토론토영화제 공로상…시상식은 버추얼로 진행

올해 토론토국제영화제(TIFF)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케이트 윈슬렛.이미지 확대보기
올해 토론토국제영화제(TIFF)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케이트 윈슬렛.

영화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케이트 윈슬렛이 9월 열리는 토론토국제영화제(TIFF)에서 공로상인 TIFF ‘트리뷰트 액터 어워드(TIFF Tribute Actor Award)’를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버라이어티’지 등 해외 미디어들이 보도했다.

이 상은 지난해 개설된 상으로 영화계에 큰 공헌을 한 배우에게 주어지며 지난해에는 메릴 스트립과 호아킨 피닉스가 받았다.

버라이어티에 의하면 이번 공로상에 대해서는 현지시간 16일 TIFF 위원장이 “우리는 올해 영화제에서, 케이트(윈슬렛)의 유례없는 재능을 표창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케이트의 출연작인 ‘천상의 피조물’ ‘타이타닉’ 같은 초기 작품부터 ‘레볼류셔너리 로드’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 등과 최신작 ‘암모나이트’까지 꼽으며 케이트의 화려하고 설득력 있는 연기는 관객과 배우들을 매료시키고 계속 자극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확대의 영향으로 제45회가 되는 올해 TIFF는 실제의 시사와 버추얼(가상현실) 이벤트를 병행해 개최된다. 또 디지털로 실시하는 시사나 토론, 특별 이벤트를 위해 새로운 플랫폼을 개설한다고 한다. TIFF는 9월 10일부터 19일에 개최되며 할리우드 리포터에 의하면, 케이트는 9월 15일에 버추얼 이벤트를 통해 상을 받게 된다고 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