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양준혁 여자친구, 19세 연하 재즈 가수 박현선 12월 5일 결혼

글로벌이코노믹

양준혁 여자친구, 19세 연하 재즈 가수 박현선 12월 5일 결혼

2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는 양준혁이 19세 연하 여자친구 박현선씨에게 프러포즈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JTBC 방송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2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는 양준혁이 19세 연하 여자친구 박현선씨에게 프러포즈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JTBC 방송 캡처
'양신'으로 사랑받는 전 야구선수 양준혁(52)이 '뭉쳐야 찬다'에서 예비신부 박현선(33)에게 청혼했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는 양준혁이 여자친구 박현선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준혁의 예비신부 박현선은 안정환 감독이 손수 준비한 특별 이벤트에서 이소라의 '청혼'을 부르며 그라운드에 나타났다.

양준혁이 "내가 평생 행복하게 해줄게. 결혼해줄래?"라고 물었고, 여자친구 박현선은 "내가 데려가줄게"라고 화답했다.
19세 연하인 박현선은 과거 인디밴드 앨범에 참여한 재즈 가수로 현재 음악교사가 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어쩌다FC' 멤버들은 양준혁만을 위한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러워했다. 양준혁은 예비신부 박현선의 직업을 재즈가수라며 "결혼할 색시"라고 소개했다.

이어 양준혁은 여자친구 박현선씨와 팬과 스포츠 스타로 만나 예비 신랑과신부가 되기까지 연애이야기도 털어놓았다.

그동안 방송에서 양준혁은 여자친구에 대해 오랜 팬이라고만 밝혔다.

양준혁은 특히 이날 방송에서 "12월 5일에 고척돔 야구장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결혼식 날을 처음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양준혁이 박현선에게 어렵게 프러포즈하며 장가가기 어렵네요라고 토로해 웃음을 선사했다. 양준혁은 이날 상대팀과 대결에서 프러포즈 슛을 노렸다. 그러나 창단 2년 만에 우승한 '연세 FC'에 어쩌다 FC가 1점 차이로 지면서 양준혁은 프러포즈 기회를 놓쳤다.

이에 '어쩌다 FC'는 아쉬워하는 양준혁을 위해 '어쩌다 프러포즈 조작단'을 결성해 프러포즈 슛 연기를 펼쳤다. 양준혁은 가까스로 골을 넣은 후 예비 신부 박현선씨를 향해 달려가 반지를 건네 부러움을 샀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