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10일 9세가 된 데이비드 베컴의 막내딸 하퍼가 베컴 집안의 장남 브루클린과 얼마 전 약혼한 사실이 알려진 여배우 니콜라 펠츠와 쇼핑에 나선 모습이 포착되면서 미래의 올케와 사이가 순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보다 더 주목받고 있는 것은 한껏 뽐낸 하퍼의 성장세다.
이탈리아에서 가족여행을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온 하퍼가 오빠 브루클린과 애인 니콜라와 함께 런던의 빅토리아 베컴 매장에서 나오는 모습이 ‘Daily Mail’에 포착됐는데 니콜라는 검은 상의에 청바지와 마스크, 쇼핑백을 든 브루클린은 야구모자에 마스크, 청바지에 티셔츠 위에 감색 재킷을 러프하게 차려입었다. 그러나 하퍼는 흰색 원피스에 흰색 청재킷, 웨이비 헤어에 흰색 꽃 귀걸이와 분홍색 목걸이로 치장했다.
데이비드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보면 하퍼는 데이비드, 빅토리아와 다른 날에 디너를 즐긴 듯하지만 귀걸이도 목걸이도 마찬가지여서 마음에 드는 아이템인 것 같다. 그러나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사진의 하퍼는 상당히 천진난만하지만, 이번에 파파라치 된 사진은 마스크를 하지 않아 얼굴을 똑똑히 볼 수 있고, 눈매도 또렷한 모습에 “대단한 미인” “갑자기 어른스러워 졌다” “얼굴이 너무 예뻐 화장하고 있는 듯”이라는 놀람의 소리와 “미래의 올케와 사이가 완전 좋네요” “하퍼는 성격도 좋을 것 같다” ‘장래가 기대된다’라는 소리가 전해지고 있다.
덧붙여 이날도 애차를 노상 주차하고 있던 브루클린은, 주차 금지 스티커가 끊긴 것 같지만, 몇 번이나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모친의 가게 근처이기 때문에 상습범일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