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엔터 24] 니콜 키드먼-멜리사 맥카시 제작·주연 Hulu 새 드라마 사마라 위빙 캐스팅

‘사탄의 베이비시터’ ‘빌 & 테드 페이스 더 뮤직’의 배우 사마라 위빙이 니콜 키드먼과 멜리사 맥카시가 주연 제작 총지휘를 맡고 있는 Hulu의 새 드라마 ‘나인 퍼펙트 스트레인저스(원제)’에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품은 미국 유료채널 HBO의 히트 드라마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Big Little Lies)’ 원작자 리안 모리아티가 2018년 11월 펴낸 동명 소설 원작을 드라마로 만들었다. 고급 스파 리조트를 무대로 스트레스를 안고 도시에서 온 9명의 등장인물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되돌아보는 열흘을 그리고 있다. 미국 영화 전문매체 ‘Deadline’에 따르면 키드먼은 스파 리조트를 총괄하는 마샤 역, 맥카시는 남남인 9명 중 프랜시스 역, 위빙은 제시카 역을 맡는다. 그 밖에 루크 에반스, 멜빈 그렉 등이 출연한다.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의 데이비드 E. 켈리, ‘포드 vs 페라리’의 존 헨리 버터워스, 사만사 스트라우스가 공동 각본을 집필하고 켈리와 버터워스가 쇼 러너를 맡는다. ‘나인 퍼펙트 스트레인저스’는 2021년에 전달될 예정이다.

위빙은 헨리 골딩 등과 협연한 시리즈 신작 ‘G.I 조: 스네이크 아이즈’(로베르트 슈벤케 감독)의 촬영을 마쳤으며 이 작품은 현재 올가을 전미 개봉이 예정돼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