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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밀란, 레알 MF 브라힘 디아즈 한시 임대영입…리그 상위권 도약 한몫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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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밀란, 레알 MF 브라힘 디아즈 한시 임대영입…리그 상위권 도약 한몫 기대

AC밀란으로 한시 이적이 결정된 레알 마드리드 MF 브라힘 디아즈.이미지 확대보기
AC밀란으로 한시 이적이 결정된 레알 마드리드 MF 브라힘 디아즈.

AC밀란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시임대로 미드필더 브라힘 디아즈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19년 1월 맨체스터 시티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가입한 디아스. 하지만 출전기회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한 시즌 반 만에 공식전 21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을 뿐 임팩트를 거의 남기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올여름 헤타페가 영입에 움직이고 있던 것도 알고 있었지만, 이탈리아를 새로운 활약의 장소로 선택한 것 같다.

지난 2일 스페인에서 이탈리아로 건너간 사실이 드러난 디아즈는 4일 2020-2021 시즌을 밀란에서 보내기로 공식 결정했다. 클럽은 “브라힘 디아스를 2021년 6월 30일까지의 임대로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데려왔다. 이를 발표할 수 있다는 데 만족한다”고 성명을 냈다. 한편 이 선수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등 번호 변경에 따라 빈 ‘21’번을 달게 된다.

새 시즌 상위 진출을 노리는 밀란에게 디아즈의 영입은 이브라히모비치의 계약 연장에 버금가는 희소식이다. 이 클럽은 그동안 수소와 페페 레이나, 루카스 빌리아,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자코모 보나벤투라를 방출했고 알렉시스 살레마커스, 시몬 기예르의 완전 이적, 그리고 피에르 카를을 영입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