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은 29일 0시 에스파의 각종 SNS 공식 계정을 통해 세 번째 멤버로 닝닝(NINGNING)을 공개했다. 닝닝은 올해 만 18세의 중국인 멤버로 탁월한 가창력 소유자다.
에스파는 앞서 지난 27일 첫 멤버로 윈터를 공개한 뒤 28일 두 번째 멤버 카리나에 이어 닝닝까지 세 멤버를 차례로 공개하며 팀을 띄우고 있다.

또 에스파는 지난 28일 정오 유튜브 채널을 통해 티저 영상 '마이, 카리나(MY, KARINA)'를 공개했다. 현실 세계 속 멤버 카리나가 가상 세계 속 자신의 아바타 아이-카리나(ae-KARINA)와 '싱크(Synk)'라는 연결 신호를 받고 소통을 시작하며 단짝 친구 '마이(MY)'가 되는 모습을 담았다.
에스파는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그룹이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는 전날 '제1회 세계문화산업포럼'(WCIF)에서 에스파에 대해 "'현실세계'의 멤버들과 '가상세계'의 아타바 멤버들, 그들의 곁에서 서포트해주고 조력자 역할을 하는 '가상세계' 속의 신비로운 존재들이 그룹의 멤버로서, 현실에서 함께 활동할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덴티티를 가지는 신개념 그룹"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스파는 SM이 2014년 데뷔한 레드벨벳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이다. SM은 그동안 그룹 S.E.S, 소녀시대, 에프엑스(f(x)) 등 개성 강한 K팝 걸그룹들을 성공적으로 육성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