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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부검 않기로, 빈소 이대목동병원…발인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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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부검 않기로, 빈소 이대목동병원…발인 4일

지난 2일 모친과 함께 숨진 개그맨 박지선 씨의 부검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3일 경찰이 밝혔다. 사진=이윤지 인스타그램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일 모친과 함께 숨진 개그맨 박지선 씨의 부검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3일 경찰이 밝혔다. 사진=이윤지 인스타그램 캡처
모친과 함께 지난 2일 숨진 채 발견된 개그맨 박지선(35) 씨의 부검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연합뉴스는 3일 서울 마포경찰서 관계자의 말을 인용, "외부침입 흔적이 없고 유서성 메모가 발견된 점 등으로 보아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유족 의사를 존중해 부검을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통신수사 등을 통해 박씨의 사망경위를 계속 조사할 예정이다.

박씨 자택에서 발견된, 박씨 모친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로 보이는 메모에는 박씨가 앓던 질환과 관련된 내용이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모친은 박씨가 평소 질환 때문에 힘들어했으며, 박씨를 혼자 보낼 수 없어 함께한다는 취지의 내용을 담아 메모를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전날 오후 1시 44분께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박지선과 모친의 빈소는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4일이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