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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아틀레티코, 발렌시아 MF 콘도그비아 영입 발표…기간은 2024년 6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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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아틀레티코, 발렌시아 MF 콘도그비아 영입 발표…기간은 2024년 6월까지

아틀레티코가 현지시각 3일 영입을 공식 발표한 발렌시아 MF 제프리 콘도그비아.이미지 확대보기
아틀레티코가 현지시각 3일 영입을 공식 발표한 발렌시아 MF 제프리 콘도그비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현지시각 3일 발렌시아로부터 중앙아프리카 대표 미드필더 제프리 콘도그비아를 완전 이적으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발표에 의하면,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 30일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스카이스포츠의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이적료 1,100만 유로(약 145억7,676만 원)에 각종 보너스가 추가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27세인 콘도그비아는 랑스(프랑스) 하부조직 출신으로 2010년 11월 이 클럽에서 프로 데뷔를 했으며 2012년 세비야로 이적했다. 그곳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며 모나코, 인테르를 거친 후 2017년 임대로 발렌시아에 입단했다. 이듬해에는 매입 옵션이 행사되면서 정식으로 발렌시아의 일원이 됐다. 발렌시아에선 공식전 통산 104경기에 출전했고 올 시즌도 지금까지 리그 5경기에 출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올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날 계약 해지금 전액을 받는 조건으로 가나 국가대표 미드필더 토마스 파르티를 아스널에 내줬다. 라리가 규정에 따르면 ‘마지막 날에 계약 해지금을 지불받는 형태로 선수를 잃은 클럽은 11월 5일까지 프리 신분 선수 혹은 국내 클럽에서의 선수 영입이 인정된다’는 특례를 이용해 파르티의 후임으로 이번에 콘도그비아를 영입하게 됐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