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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시청률, 1위 자체 최고 기록 경신…이지아, 엄기준x김소연 밀회 목격 소름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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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시청률, 1위 자체 최고 기록 경신…이지아, 엄기준x김소연 밀회 목격 소름 엔딩

3일 방송된 SBS TV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4회가 수도권 시청률 15%대를 기록하는 등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사진=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3일 방송된 SBS TV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4회가 수도권 시청률 15%대를 기록하는 등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사진=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방송 캡처
이지아, 김소연의 '펜트하우스'가 시청률 15%를 찍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다시 경신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TV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4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1부 10.8%, 2부 13.9%로 나타났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6%, 수도권 시청률은 15.1%(2부)를 기록하며 김순옥 작가의 화제성을 입증했다.

유진(오윤희 역)과 김소연(천서진 역)의 극명한 대비 속에서 상류층의 일탈을 그리고 있는 '펜트하우스'는 초반 JTBC 드라마 '스카이 캐슬'(2018)과 SBS 드라마 '리턴'(2018),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2020) 등을 연상시켜 3 작품을 섞어 놓은 졸작 아니냐라는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그럼에도 '펜트하우스'는 2회 만에 시청률 10%의 벽을 넘으면서 이후에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4회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분)이 친딸 민설아(조수민 분)의 존재를 알게 되자마자 민설아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도, 충격에 휩싸이며 복수심에 불타올랐다. 1회에서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수련이 엘리베이터에서 죽음을 목격했던 젊은 여성이 바로 친딸이자 해라팰리스 수학쌤 민설아였던 것.
수련은 또 남편 주단태(엄기준 분)와 천서진(김소연 분)의 밀회 장면을 두 눈으로 지켜보는 '소름 엔딩'이 그려졌다. 여기에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주단태와 천서진이 기둥 뒤에 숨어 있는 수련을 찾아나서면서 들키기 일보직전의 '숨멎' 상황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같은 날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카이로스' 4회는 1부 3.0%, 2부 3.5%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JTBC '18 어게인' 14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 가구 기준 2.9%였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