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리안 음바페의 아버지가 아들의 파리 생제르맹(PSG)에서의 장래를 언급했다. 2017년 여름 입단 이후 PSG에서 큰 임팩트를 이어가고 있는 음바페. 8개의 타이틀 획득과 클럽 사상 첫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공헌했고 최근 몽펠리에전에서는 클럽 사상 5번째 통산 100골을 터뜨리는 등 네이마르와 함께 팀 내 얼굴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PSG와 프랑스 대표 스트라이커는 2022년 여름까지 계약 기간이 남았지만, 최근 레오나르도 단장은 계약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 배경에는 내년 여름 이후의 영입을 목표로 하는 레알 마드리드를 시작으로 한 다른 빅 클럽으로부터의 강한 관심이 있어 이를 만류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되고 있다.
큰 주목을 받는 21세 스트라이커의 장래에 대해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음바페의 아버지 윌프레드는 프랑스 ‘Telefoot’과의 인터뷰에서 이 일(이적 보도)로 인해 그가 혼란스럽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왜냐하면 그는 최고의 팀에서 뛰었고 주변에는 최고의 선수들이 있다. 이런 환경으로 꿈과 야심 실현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PSG에서 경력을 이어갈 것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