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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마음 바뀐 음바페 아버지 “아들은 꿈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PSG 잔류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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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마음 바뀐 음바페 아버지 “아들은 꿈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PSG 잔류 시사

아버지가 클럽 잔류를 시사한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이미지 확대보기
아버지가 클럽 잔류를 시사한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킬리안 음바페의 아버지가 아들의 파리 생제르맹(PSG)에서의 장래를 언급했다. 2017년 여름 입단 이후 PSG에서 큰 임팩트를 이어가고 있는 음바페. 8개의 타이틀 획득과 클럽 사상 첫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공헌했고 최근 몽펠리에전에서는 클럽 사상 5번째 통산 100골을 터뜨리는 등 네이마르와 함께 팀 내 얼굴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PSG와 프랑스 대표 스트라이커는 2022년 여름까지 계약 기간이 남았지만, 최근 레오나르도 단장은 계약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 배경에는 내년 여름 이후의 영입을 목표로 하는 레알 마드리드를 시작으로 한 다른 빅 클럽으로부터의 강한 관심이 있어 이를 만류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되고 있다.

큰 주목을 받는 21세 스트라이커의 장래에 대해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음바페의 아버지 윌프레드는 프랑스 ‘Telefoot’과의 인터뷰에서 이 일(이적 보도)로 인해 그가 혼란스럽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왜냐하면 그는 최고의 팀에서 뛰었고 주변에는 최고의 선수들이 있다. 이런 환경으로 꿈과 야심 실현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PSG에서 경력을 이어갈 것임을 시사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