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11월 19일 관광업계 지원을 위해 무착륙 국제 관광 비행을 1년간 한시적으로 허용하면서, 해당 비행 고객은 일반 여행자와 같이 구매 한도 5000달러 내 면세품 구매를 할 수 있고 최대 600달러의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스마트선불’도 최대 10만 원까지 이뤄진다. 선불금은 신세계면세점 오프라인 매장 전 지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국제선 예약 시 받는 난수 번호를 신세계인터넷면세점 내 행사 페이지에 입력하면 관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첫 제주항공 무착륙 비행 당일에는 마스크, 에코백, 우산 등이 담긴 신세계면세점 여행 키트를 증정하는 행사도 열린다. 샤넬 캐비어 카드 지갑과 목걸이를 경품으로 주는 제주항공 연계 SNS 행사도 준비됐다.
탑승 항공편에 상관없이 12월 중 무착륙 국제 관광 비행을 즐긴 이들 중 신세계면세점 상품을 구매한 10명을 추첨해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부산 그랜드조선호텔을 이용할 수 있는 5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신세계면세점은 최대 86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도록 카드 페이백 혜택도 상향했다.
롯데면세점도 내국인 고객을 위한 혜택을 강화했다. 롯데면세점은 카카오페이와 단독 제휴해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한 고객에게 구매금액별 최대 110달러, 시내점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15만 원을 지급한다.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 300달러 이상 구매한 모든 고객은 구매금액별 최대 7만 원의 LDF PAY를 받는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구매금액별 최대 170달러의 적립금이 제공된다.
또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 BC카드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구매금액별 최대 25만 원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고,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엘페이와 토스로 결제한 고객은 구매금액별 최대 110달러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무착륙 국제 관광 비행기 탑승자는 지난달부터 온‧오프라인 전 지점에서 진행 중인 롯데면세점 겨울 시즌 오프 할인 행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11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80% 할인가에 가방‧의류‧선글라스‧시계 등 다양한 상품들을 내놓는다.
이정민 롯데면세점 플랫폼사업부문장은 “무착륙 비행으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도 오르고 있다”면서 “여행객들에게 면세품 쇼핑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