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전날 일본 TBS에서 생중계된 이 시상식에서 특별국제음악상을 수상했다.
특별국제음악상은 올해 신설된 부문으로 방탄소년단은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방탄소년단은 올해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해외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상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제62회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특별국제음악상을 받게 됐다. 정말 감사드린다. 올해는 세계적으로 힘든 해였는데, 음악이 더없이 큰 힘이 됐다. 저희 노래도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일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지난 25일 공개된 일본 오리콘 차트 '작품별 판매수' 부문 '앨범 랭킹'에서 '맵 오드 더 솔 : 7 ~더 저니~(MAP OF THE SOUL : 7 ~THE JOURNEY~)'가 65만8882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이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의 다른 앨범 '맵 오브 더 솔(MAP OF THE SOUL) : 7'과 'BE'는 각각 5위와 16위를 기록했다. 89위를 차지한 '스쿨 러브 어페어 스페셜 에디션(SKOOL LUV AFFAIR SPECIAL ADDITION)'을 포함해 총 4장의 앨범이 톱100 안에 들었다.
방탄소년단은 싱글과 앨범, 스트리밍, DVD 등의 판매 금액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아티스트별 세일즈' 부문에서도 2위를 차지했고, '스트리밍 랭킹'에서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7위를 마크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