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엔터 24] 조 크라비츠, 칼 글루스맨과 결혼 1년 반 만에 전격 이혼…자세한 이유는 불명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엔터 24] 조 크라비츠, 칼 글루스맨과 결혼 1년 반 만에 전격 이혼…자세한 이유는 불명

사진은 2019년 6월 프랑스에서 결혼식을 할 당시의 조 크라비츠(왼쪽)과 칼 글루스맨(오른쪽).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2019년 6월 프랑스에서 결혼식을 할 당시의 조 크라비츠(왼쪽)과 칼 글루스맨(오른쪽).

조 크라비츠는 인기가수 레니 크라비츠의 딸로 ‘신비한 동물들과 그란델왈드의 범죄’(2018)에 출연했으며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2018)에서 성우, 그리고 코로나 사태로 촬영중단과 주연인 로버트 패틴슨이 코로나에 감염되는 등 개봉이 연이어 연기된 ‘더 배트맨’(2022년 3월 4일 전미 공개 예정)에서 캣우먼을 연기했다. 상대는 배우 칼 글루스맨(32)으로 조의 홍보담당자도 이혼은 인정하고 있지만, 자세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데일리 메일’ 등에 따르면 칼은 결혼 1주년이 된 지난해 6월 “무엇보다 너를 사랑하고 있다. 너는 나의 절친이다. 죽는 날까지 너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라도 하겠다”라고 글을 올린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두 사람의 결혼식 관련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한편 조의 공식 인스타그램은 결혼 1주년 기념 흑백 웨딩사진은 그대로이고, 1월 2일에는 ‘신년-사소한 일’이라는 캡션과 함께 집으로부터의 경치의 사진을 올리고 있다. 팬들은 “때로는 사소한 것이 인생에 큰일이 되기도 한다” “힘을 내길 바란다”는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두 사람은 2016년에 공통의 친구를 통해서 알게 되어 교제를 시작했다. 2018년 10월에 조가 칼과 극비 약혼한 것을 인터뷰에서 말하고, 2019년 5월에는 미리 혼인신고를 하면서 주위를 놀라게 했다. 6월 프랑스의 결혼식에서는 화제의 TV 시리즈 ‘빅 리틀 라이즈 의 공동 출연자 니콜 키드먼, 리스 위더스푼, 로라 던 등을 초청해 화제가 됐다.

파격적이고 사후 보고가 많은 조여서 이혼의 이유는 향후 밝혀지게 될지도 모르지만, 코로나 사태로 많은 사람이 ’새로운 일상‘을 보내는 것을 피할 수 없게 된 결과, 셀럽들 중에는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정이 깊어지는 한편, 충돌이 잦아지면서 이혼에 이르는 등의 사례도 볼 수 있다. 부부 중 한쪽의 일이 없거나 코로나 사태라는 특수한 긴장감으로 일을 하는 경우나 별거 등으로 인해 관계성이 깨지는 등 세상과 마찬가지로 부부관계에도 변화가 생기는 경우도 많다는 점도 지적되고 있다.

조의 경우는, 틴 시절에 섭식 장애나 정신 불안 등에 괴로워했지만, 작년 6월에는 “칼의 존재로, 공사 모두 충실하다”라고 말할 정도로 순조로웠지만, 전격 이혼이란 안타까운 결말을 맞게 됐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