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퍼 로페즈가 넷플릭스의 신작 액션 영화 ‘더 마더(The Mother)’에서 주연, 제작을 맡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영화 전문 매체 ‘데드라인’에 의하면 감독에는 디즈니 실사판 ‘뮬란’의 니키 카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품은 로페즈가 연기하는 엄청난 살인기술을 지닌 킬러가 오래전 버린 딸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추적하는 위험한 남자들과 대치하는 이야기로 뤽 베송 감독의 대히트작 ‘레옹’(1994)과 유사한 분위기의 작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각본은 ‘헬릭스 1’ ‘썬즈 오브 아나키 2’의 미샤 그린이 집필한 초고를 ‘스트레이트 아우터 컴튼’의 안드레아 바로프가 각색했다. 로페즈, 그린, 로이 리, 밀리 윤이 프로듀싱한다.
로페즈는 작가 이사벨라 말도나도의 베스트셀러 소설 ‘더 사이퍼(The Cipher)’를 넷플릭스가 영화화하는 신작에서도 주연, 제작을 맡는 것이 결정됐다. 현재는 미국 라이온스게이트 배급 액션 코미디 영화를 촬영 중이다. 또 유니버설 픽처스 제작, 오언 윌슨과 함께 출연한 웨딩 코미디 ‘메리 미(Marry Me)’가 5월 14일부터 미국 개봉 예정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