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헨티나 대표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 사상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다. 바르셀로나 에이스 메시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라리가 27라운드 우에스카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출장하며 공식전 통산 767경에 출전하면서 바르셀로나 ‘레전드’ 스페인 대표 미드필더 사비 에르난데스가 가진 클럽 최다 출전 기록 타이를 이뤘다.
그리고 메시는 이어 한국시각 22일 적지에서 열린 28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전에도 선발로 나서면서 클럽 최다기록인 공식전 768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또 2골의 터뜨리는 맹활약으로 팀의 5연승과 18전 무패로 이끌면서 자신의 대기록 수립을 자축했다.
메시는 리그전 511경기, 챔피언스리그(CL) 149경기, 코파 델 레이 79경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0경기, 클럽 월드컵 5경기, UEFA 슈퍼 컵 4경기에 출장했으며, 그동안 팀은 537승 140무 91패란 압도적 성적을 남겼다,
이번 시즌 개막 이후 초반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점차 컨디션을 회복하며 지금까지 리그전 24경기에 출장해 23골을 올리며 어느새 리그 득점 선두에 선 메시.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올 시즌으로 종료되는 상황에서 향후 거취는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이 기록을 어디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