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축구전문지 ‘포포투’가 우루과이 대표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34)의 리버풀 복귀 가능성을 보도했다. 수아레스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리버풀에 소속하면서 최종 시즌인 2013-14시즌에는 33경기에서 31골이라는 경이적인 골 결정력을 보이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물론 팬들 사이에서는 ‘레전드’ 선수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이 매체에 따르면 수아레스의 복귀는 핵심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의 이적이 조건이 될 것이라고 한다. 살라에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PSG)의 영입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리버풀이 내년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놓칠 경우 이집트 대표팀 공격수 이적이 현실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될 경우 클롭 감독은 경험 많은 즉시 전력의 공격수를 보강하고 싶어 했고 수아레스가 첫손에 떠올랐다고 한다. 수아레스는 34세의 나이로 이번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한 이후 25경기에 출장해 19골을 넣으며, 현재 라리가 선두에 서 있는 팀의 주역으로서 대활약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