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축구연맹(UEFA)이 5월 26일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관중 동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이미 8강전부터 비슷한 계획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UEFA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결승전까지 관중 동원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 알려진 유력한 방안 중 하나는 스마트티켓 판매다. 이 방안은 경기장 입장까지 휴대전화로 모두 완료할 수 있어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줄일 수 있으며, 전매 방지 효과가 있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는 것.
현재로선 입장 인원이 최소 9,000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나 결승전은 개최지인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 수용인원(7만5,415명)의 30% 또는 50%까지 늘릴 수 있을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세계 최고의 축구 잔치 중 하나인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관중들의 함성 가운데 열릴 수 있을지 최종 결정권을 가진 터키 정부의 결정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