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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리버풀 MF 바이날둠에 정식 오퍼 제시…계약 기간 3년, 연봉 800만 유로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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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리버풀 MF 바이날둠에 정식 오퍼 제시…계약 기간 3년, 연봉 800만 유로 조건

바르셀로나가 3년 계약 연봉 800만유로 조건의 오퍼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리버풀 미드필더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미지 확대보기
바르셀로나가 3년 계약 연봉 800만유로 조건의 오퍼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리버풀 미드필더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바르셀로나가 리버풀에 소속된 네덜란드 대표 미드필더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영입을 위한 공식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현지시각 29일 스페인 미디어 ‘문도 데포르티보’가 보도했다.

리버풀과 바이날둠의 현행 계약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되지만, 현재 새로운 연장계약은 체결되지 않았다. 예전부터 바르셀로나를 이끄는 로널드 쿠만 감독이 바이날둠 영입을 열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이적료가 걸림돌이 돼 영입하지 못했지만 올 시즌 종료 후 이적시장에서 자유계약 영입을 목표로 할 것이 예상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바이날둠을 얻기 위한 조건을 확정하고 정식으로 제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기간은 3년에 급여는 800만 유로(약 106억5,616만 원)가 될 전망이다. 바이날둠과 관련해서는 인테르의 관심도 전해지고 있지만 현시점에서 인테르 측의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날둠은 올 시즌 공식전에서 40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하는 등 리버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지만, 이번 시즌 종료 후 바르셀로나행이 결정적으로 보인다. 과연 이번 조건으로 이적은 마무리될 수 있을지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