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리버풀, 후반 추가시간 아놀드 극장골로 애스턴 빌라에 대역전승…잠정 리그 4위로 도약

글로벌이코노믹

리버풀, 후반 추가시간 아놀드 극장골로 애스턴 빌라에 대역전승…잠정 리그 4위로 도약

한국시각 10일 밤 11시에 열린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홈경기에서 동점 골을 넣은 리버풀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가 기뻐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시각 10일 밤 11시에 열린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홈경기에서 동점 골을 넣은 리버풀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가 기뻐하고 있다.

리버풀이 한국시각 10일 밤 11시에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종료 직전 터진 알렉산더-아놀드의 결승 골로 2-1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리그 홈 8경기 무승(2무 6패)에서 탈출했고, 승점 52점이 되며 같은 승점의 웨스트햄을 골 득실 차로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클럽 사상 첫 홈 6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리버풀은 살라를 비롯해 피르미누, 조타, 밀너, 바이날둠, 파비뉴, 로버트슨, 아놀드, 카박, 필립스, 알리송을 선발로 투입했다. 원정팀 빌라는 왓킨스, 루이스, 콘사, 캐시, 나캄바, 타겟, 밍스, 트라오레, 마르티네스, 트레제게, 맥긴을 선발로 내세웠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리버풀이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5분 살라의 슈팅을 시작으로 전반 15분 피르미누, 전반 19분 조타가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전반 32분에도 조타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선제골은 원정팀 빌라의 몫이었다. 전반 43분 맥긴의 도움을 받은 지난달 잉글랜드 대표 데뷔골을 기록한 왓킨스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빌라가 리드를 잡았다.

반격을 펼친 리버풀이 전반 종료 직전 로버트슨의 슛이 수비를 맞고 나오자 세컨드 볼을 잡은 피르미누의 슈팅이 골네트를 흔들었지만, 패스의 기점이 된 조타의 위치가 VAR에서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면서 노 골로 선언됐다.

한 골을 내준 리버풀이 후반 시작과 함께 파상공세를 퍼부으며 결국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2분 박스 왼쪽에서 스루패스를 받은 로버트슨이 날린 슈팅을 골키퍼 마르티네스가 쳐낸 루스볼을 살라가 머리로 밀어 넣었다. 이후 빌라는 후반 21분 바클리, 후반 23분 엘가지를, 리버풀은 후반 25분 티아고, 후반 30분 마네, 후반 41분 샤키리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결국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리버풀의 극장 골로 결정됐다. 티아고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흘렀고, 이것을 알렉산더-아놀드가 잡아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승자는 리버풀이었다. 이로써 리버풀은 홈 연패를 6에서 멈추고 안필드에서 9경기 만에 승리하며 챔피언스리그 출장권 다툼을 이어가게 됐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