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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 출장권 EPL 4위 다툼 6팀 대혼전…잔여 경기 일정으로는 리버풀, 토트넘이 가장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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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 출장권 EPL 4위 다툼 6팀 대혼전…잔여 경기 일정으로는 리버풀, 토트넘이 가장 유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챔피언스리그 출장권 마지막 티켓을 향한 4위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잔여 경기 일정으로는 리버풀과 토트넘이 가장 유리한 것으로 전망된다.이미지 확대보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챔피언스리그 출장권 마지막 티켓을 향한 4위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잔여 경기 일정으로는 리버풀과 토트넘이 가장 유리한 것으로 전망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의 팀별 잔여 경기가 7~9경기 남으면서 UEFA 챔피언스리그 출장권이 가능한 마지노선 4위 다툼에 대한 경우의 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승점 74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63으로 2위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외한 3위 레스터 시티와 2경기 덜 치른 8위 에버턴과는 승점 9점 차로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4위 자리는 언제든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 레스터 시티가 승점 56으로 가장 유리한 3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5월 리그 막판에 맨유, 첼시, 토트넘 등 강호들과의 경기가 몰려있어 부담스럽다. 따라서 4월 중 열리는 웨스트브로미치, 크리스탈 팰리스, 사우샘프턴, 리즈 유나이티드, 5월 초순 열리는 뉴캐슬 등 리그 중하위 팀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승점을 쌓아야만 한다.

승점 55로 4위를 달리고 있는 웨스트햄은 잔여 7경기 중 5경기가 중하위 팀과의 대결로 일정상 가장 유리한 입장이지만, 5월 중 열리는 ‘톱4’ 다툼을 벌이고 있는 첼시와 에버턴과의 경기가 챔피언스리그 출장권 다툼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자칫 중하위 팀에 1~2경기 덜미를 잡히기라도 한다면 4위 고수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승점 54로 5위에 있는 첼시도 4월 중 웨스트햄, 5월 중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가 기다리고 있어 잔여 경기 일정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중하위권 팀 브라이튼, 풀럼, 아스톤 빌라전에서 가능한 한 많은 득점을 쌓고 부담스러운 강호들과의 경기에서 최소한 무승부 이상의 경기를 펼쳐야 한다.

승점 52로 6위에 있는 지난해 챔피언 리버풀은 잔여 경기 일정으로만 보면 가장 유리한 입장이다. 5월에 2위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가 있지만 남은 경기 대부분이 리즈 유나이티드, 뉴캐슬, 사우샘프턴, 웨스트브로미치(WBA), 번리, 크리스탈 팰리스 등 중하위권과의 대결이라 현실적으로 ‘톱4’를 유지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승점 49로 7위에 머물고 있는 토트넘도 리버풀과 마찬가지로 남은 경기 일정이 좋아 막판 대역전 ‘톱4’ 도약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4월에 열리는 에버턴과 시즌 마지막 경기인 레스터 시티전을 제외하면 사우샘프턴, 셰필드 유나이티드, 리즈 유나이티드, 울버햄튼, 아스톤 빌라 등 중하위권 팀과의 대결이 남아있어 언제든 뒤집기가 가능한 상황이다.

승점 47로 8위에 떨어져 있는 에버턴도 다른 팀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라 막판 대역전의 여지가 남아있다. 하지만 토트넘과 아스널, 웨스트햅, 맨체스터 시티 등 강호와의 대결이 가장 많이 남아있다는 것이 부담스러운 가운데 중하위 팀과의 5경기의 필승이 요구된다. 또 다른 팀보다 2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는 점도 불리한 상황으로 여겨진다.

이번 시즌 전례 없는 챔피언스리그 출장권을 향한 치열한 4위 다툼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티켓 1장을 누가 거머쥘 수 있을지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이 프리미어리그의 잔여경기에 쏠리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