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포 시리즈 색상과 모듈 구성을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까사미아 셀렉트 기존 브랜드의 품목도 확대했다. 이와 동시에 독일 대표 가구 브랜드 ‘와일드 스피어스(Wilde+Speith)’와 같은 신규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국내 패브릭 모듈 소파 열풍을 일으킨 ‘캄포 소파’의 프리미엄 시리즈 ‘캄포 럭스’‧‘캄포 스위트’와 해외 프리미엄 컬렉션을 엄선한 ‘까사미아 셀렉트’가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까사미아 관계자는 분석했다.
캄포 소파는 편안한 착석감과 모던한 디자인, 자유로운 배치가 가능한 모듈 기능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1~10월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0% 상승했다.
그 중에서도 프리미엄 시리즈 ‘캄포 럭스’와 ‘캄포 스위트’의 지난달 판매량은 평균 판매량 대비 72%의 신장률로 출시 이후 최대 판매량을 달성했다. 캄포 프리미엄 시리즈는 구성에 따라 최대 1000만 원대에 이르는 소파 제품이다.
까사미아 셀렉트의 올해 3분기 매출도 올해 1분기 매출 대비 약 300% 상승했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코리움’, 덴마크 모던 가구 브랜드 ‘이노베이션리빙’, 미국의 프리미엄 인체공학 오피스 가구 브랜드 ‘휴먼스케일’ 등이 지난 10월 한 달 간 까사미아 셀렉트 탄생 이후 최대 매출을 올렸다.
또 이 기간 ‘라메종’, ‘디자이너스 컬렉션’ 등 까사미아의 대표 프리미엄 가구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 상승세를 보이며 고급화 전략의 성공을 입증했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최근 집을 단순히 주거 공간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공간으로 인식하며 프리미엄 가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자인과 품질을 한층 더 보완한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들을 선보이며 높아진 소비자 안목을 만족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