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메타버스 게임에 편의점 연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모바일 캐주얼 소셜네트워크 게임 '플레이투게더'에 '세븐일레븐 카이아섬점'을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실제 매장과 동일한 모습으로 가상 편의점을 구성하고, 전주비빔밥, 세븐카페, 바프허니버터팝콘 등 13가지 상품을 구매해 먹고 마시는 등 체험이 가능도록 했다.
'해긴(HAEGIN)'이 서비스하는 플레이투게더는 동화풍의 가상세계 카이아섬을 배경으로 미니게임과 취미생활 등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모바일 게임이다. 지난해 4월 출시돼 전 세계 7000만건 이상 누적 다운로드 및 일일 이용자 수(DAU) 400만명을 기록했다.

첫 방문 시에는 아르바이트생 '김쏘옥'이 '브니 코스튬'을 무료 증정하며, 광장 내에서 세븐일레븐 캐릭터 브니와 바바라를 만날 수 있다. 게임에서 체험한 상품과 서비스는 세븐앱 링크를 통해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3월에는 브니가 제안하는 배달 미션을 수행하면 게임머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 중이며, 세븐일레븐 카드 게임도 출시 예정이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