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6% 감소했다.
주요 자회사별로는 동아제약은 코로나19 방역 완화와 소비 심리 개선에 따른 '박카스'의 매출 증가와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매출이 고르게 성장하며 실적이 개선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1% 증가한 1451억원, 영업이익은 32.8% 늘어난 201억원을 기록했다.
박카스 매출은 7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6% 증가했다. 일반의약품 부문에서는 '판피린'이 127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8.6% 증가했다. '챔프' 매출은 38억원으로 228.3% 뛰었다.
물류 전문회사인 용마로지스는 신규 고객 유치 등에 힘입어 매출은 상승했으나, 전반적인 물류비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은 부진했다. 매출액은 13.7% 증가한 868억원, 영업이익은 54.9% 감소한 16억원으로 집계됐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는 위탁사 개발 일정 변경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고 적자를 지속했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37.2% 감소한 54억원, 영업적자는 13억원이다.
이도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bh75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