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스타벅스 앱에 이용자가 폭주했다. 멤버십 골드 등급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오텀 사이즈업 쿠폰 발행 첫날, 사용자가 몰리며 대기가 길어진 것이다.
한때 앱에 동시 접속자들로 인해 약 10분간의 대기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로 대기에 대한 안내를 진행하기도 했다. 최대 대기 인원은 1만명을 넘겼다.
'오텀 사이즈업' 쿠폰은 오는 21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사이즈업 쿠폰으로 골드 등급 회원들을 대상으로 발급됐다. 적용 음료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돌체 라떼, 카라멜 마키아또 등이며 사용 가능 기한은 10일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서버 정상화 작업을 거쳐 현재는 앱 접속 장애가 해소됐다”며 “매장을 자주 방문하는 골드회원 특성상 오텀 사이즈업 쿠폰 발행 첫날부터 많은 고객이 몰려 앱 내에서 대기가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