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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악몽' 벗어난 운수·물류업…연매출 각 20%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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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악몽' 벗어난 운수·물류업…연매출 각 20% 가까이↑

기업체·종사자 수도 산업 별로 모두 증가세

통계청이 국내 운수업과 물류업의 2022년 연 매출이 2021년 대비 각각 20% 가까이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서울 양천구 서부화물트럭터미널의 모습.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통계청이 국내 운수업과 물류업의 2022년 연 매출이 2021년 대비 각각 20% 가까이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서울 양천구 서부화물트럭터미널의 모습. 사진=뉴시스
국내 운수업과 물류업 2022년 연간 매출액이 2021년 대비 각각 20% 가까이 성장세를 보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여파에서 벗어나는 모양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운수업 조사 결과 잠정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운수업의 연 매출액은 232조4990억원, 물류산업은 183조1550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의 194조350억원, 155조5800억원 대비 각각 19.8%, 17.7% 성장한 수치다.
운수 기업과 종사자의 수는 59만8404개, 133만7607명으로 각각 전년 대비 4.1%, 1.6% 많아졌다. 물류 기업과 종사자의 수도 42만2344개, 81만7248명으로 각각 6.1%, 3.7%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 매출을 살펴보면 육상 운송업이 81조9000억원(7.5%, 이하 전년 대비 상승률)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창고·운송 관련 서비스업은 63조9000억원(13%), 수상 운송업은 63조4000억원(36.2%)의 매출을 기록했다. 항공 운송업은 23조4000억원의 매출에 57.9%의 상승률을 보여 가장 크게 성장한 산업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2019년부터 행정자료 기반 모집단 조사 방식을 도입해 이를 기반으로 연간 보고서를 발표해왔다. 2019년 기준 운수업 연 매출액은 170조151억원, 2020년에는 152조3570억원으로 집계됐다.

즉 2020년 들어 전년 대비 역성장세를 보였던 운수업이 지난 2년동안 종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을 넘어 성장세에 접어든 셈이다.

통계청 측은 "일상 회복에 따라 여객 운송 수요가 증가하고 경제활동이 정상화됨에 따라 운수업, 물류산업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고 평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