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키즈 라운지, 키캉스 패키지, 클래스 등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관련업계에 따르면 호텔가는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와 부모가 모두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액티비티 프로그램 등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자녀들의 방학으로 무엇을 할지 고민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키캉스 패키지, 키즈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는 아이와 함께하는 고객을 위한 ‘JW 윈터 원더랜드 키즈 라운지’를 21일까지 운영한다. ‘플라잉 몬스터즈’의 몬스터 캐릭터의 모습과 함께 신나는 윈터 원더랜드를 콘셉트로 꾸며진 이번 키즈 라운지는 생후 48개월부터 12세까지의 연령이 두루 즐길 수 있는 포토존과 게임존 그리고 마켓&키즈존으로 구성됐다. 메인 시설 ‘게임존’에는 VR 체험, 레이싱게임, 과녁 맞추기, 멀티스포츠, 오리잡기, 공던지기 등 총 6종의 액티비티 구간이 준비돼 있다.
아이들이 몸소 뛰고 놀며 활동적으로 참여하는 아이들의 집중력과 성취감에 초점을 둔 다채로운 게임 콘텐츠가 마련됐다. 마켓&키즈존에는 실제 마켓과 식당 그리고 주방 등이 세심하게 구현된 스테이션 및 장난감이 구비돼 있어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또는 아이들끼리 다양한 역할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또, 이번 키즈 라운지는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간식을 제공하기 위해 ▲상하목장에서 유기농 우유를 2배 농축해 더욱 진한 맛이 특징인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을 증정할 예정이다. 키즈 라운지는 객실 투숙객에게는 무료 혜택으로 제공된다.
서울 남산에 위치한 도심 속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은 다가오는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윈터 홀리데이’ 패키지를 2월 18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아이들과 함께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를 즐긴 뒤 안락한 객실에서의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구성으로는 ▲객실 1박 ▲오아시스 아이스링크 이용권 및 스케이트 렌탈 2인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 조식 2인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클럽 무료 입장 2인을 포함한다. 한편, 반얀트리 서울의 오아시스 아이스링크는 약 1056㎡에 달해 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두 즐기기 좋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겨울 방학 시즌을 맞아 아이 동반 가족을 위해 놀면서 배우는 ‘스터디케이션’이 가능한 ‘키즈 포 올 시즌스’ 패키지를 2월 28일까지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는 아이가 교육과 여행, 두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원하는 학부모의 니즈를 공략해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키즈 포 올 시즌스’ 패키지에는 프로맘킨더와 함께하는 ▲키즈 라운지 쿠키 클래스와 호텔 ▲입실 시 발렛파킹 서비스가 1회 무료로 제공되며 ▲객실 내 키즈 텐트를 무료로 세팅해 준다. 또한, 사전 요청 시, 아기 욕조, 기저귀, 기저귀 통, 키즈 샴푸와 바디워시, 키즈 목욕가운과 슬리퍼 등 아이 나이에 따라 선택 가능한 ▲다채로운 키즈 물품이 제공되며, 가족이 함께 ▲더 마켓 키친 조식 뷔페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겨울 방학을 맞아 자녀들과 겨울 레저를 즐기고 편안한 휴양까지 만끽할 수 있는 혜택을 담은 ‘두린아이 패키지’를 출시해 오는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이 패키지에는 아웃도어 프로그램인 ‘익스플로러’ 또는 다채로운 만들기 프로그램이 준비된 ‘키즈 아틀리에’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혜택이 포함된다. 익스플로러는 감귤 따기, 오름 트레킹 등 제주의 겨울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편안한 휴양을 위한 호텔 1박과 조식 또는 브런치 뷔페 이용 혜택도 담았다. 아울러 호텔 내 식음료 업장 이용 시에 10% 할인도 제공한다. 또한 사계절 온수로 운영되는 푸른 바다 전망의 실내외 수영장 이용도 더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호텔가가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어린이 전용 키즈 라운지부터 다양한 키즈 클래스를 다채롭게 운영하고 있다"며 "온 가족이 색다른 추억을 쌓기에 좋은 프로그램들로 알차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