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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야, 간식이야?" CU, 초대용량 '자이언트 핫도그'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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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야, 간식이야?" CU, 초대용량 '자이언트 핫도그' 2종 출시

CU가 일반 핫도그보다 2.5배가량 큰 '자이언트 핫도그'를 출시한다. 사진=CU이미지 확대보기
CU가 일반 핫도그보다 2.5배가량 큰 '자이언트 핫도그'를 출시한다. 사진=CU
한 끼 식사일까, 간식일까...

편의점 CU가 최근 초대형 삼각김밥을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는 자이언트 핫도그 2종을 내놓는다. CU는 고물가 시대 가격 부담이 커진 서민들을 위해 크기와 용량을 키운 '가성비' 제품을 연달아 내놓으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새로 출시되는 자이언트 핫도그는 200g 대용량으로 일반 핫도그(80g)의 2.5배 수준이다. 이 제품에는 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시중 핫도그 중량보다 큰 130g짜리 대형 소시지가 들어있다. 가히 간식 수준을 넘어 자이언트 핫도그 한 개만 먹으면 포만감이 느껴질 정도다.

CU가 2014년 처음 출시한 자이언트 시리즈는 초대형 크기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를 끌며 지난 2월 기준 누적 판매량 8000만개를 돌파했다. 소비자들이 가성비·대용량 제품을 얼마나 선호하는지 알 수 있다.

지난주 선보인 슈퍼라지킹 삼각김밥은 출시 첫날 5000여 개가 팔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김배근 BGF리테일 HMR팀장은 "계속되는 고물가에 유통 및 식품 업계에 대대익선, 거거익선 트렌드(크면 클수록 좋은 트렌드)가 불면서 CU도 관련 수요에 맞춘 가심비 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