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1분기 가축 동향 조사 보고서 발표

한국 통계청은 19일, '소이력제'와 '돼지이력제', 닭 농가(3000마리 이상 사육 가구)와 오리 농가(2000마리 이상 사육 가구)를 상대로 전수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2024년 1/4분기 가축 동향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 3월 1일 기준 국내 사육 가축 수와 2023년 1분기 대비 변화율은 △한우·육우(고기용 소) 349만1000마리(-3.9%) △젖소 38만2000마리(-0.7%) △돼지 1099만4000마리(-1.1%) △산란계(산란용 닭) 234만8000마리(+3.2%) △육용계(고기용 닭) 496만9000마리(+5.6%) △오리 122만6000마리(+25.4%)로 집계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오리의 경우 조류독감(AI) 피해 건수가 크게 감소, 고기용 오리의 마릿수가 크게 늘었다. 자료와 연관된 분기(2023년 12월~2024년 2월) AI 발생 건수는 26건으로 전년 동분기 43건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