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화담숲에 따르면 곤지암리조트와 화담숲의 여름 대표 축제인 ‘여름 수국 축제’는 약 4500㎡ 규모의 화담숲 테마원인 수국원을 비롯하여 곤지암리조트 전역에서 진행된다. 곤지암리조트 입구를 시작으로 화담숲 수국원까지 이르는 전역을 100여 종, 7만여 본의 다채로운 수국 무리가 저마다의 빛깔로 물결을 이루며 나들이객을 반긴다.
약 4500㎡ 규모의 화담숲 ‘수국원’은 총 16개의 테마원 가운데 여름에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와 짙푸른 신록 사이로 산수국 군락이 꽃망울을 터트리며 숲속 장관을 이룬다.
푸른 잎사귀를 포근히 감싸고 있는 꽃잎이 예술인 ‘산수국’, 나무를 형성하여 강인하면서도 여린 순백의 매력을 뽐내는 ‘목수국’ 소복하고 자그마한 눈사람이 떠오르는 ‘미국수국’, 조밀한 꽃들이 모여 한 송이 부케와 같은 ‘큰잎수국’ 등 다채롭게 푸른빛의 신비로움을 자아내는 수국들이 저마다 아름다움을 뽐내어 여름 여행의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그만이다.
여름 수국 축제 기간 동안 온 가족이 스릴 있게 탑승하여 즐기는 루지를 비롯해 곤돌라를 타고 스키장 정상에서 힐링하는 하늘공원, 스파풀 등 다양한 어트랙션이 운영되고, 매주 토요일 저녁에는 파란 잔디 슬로프에서 가수들의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곤지암 뮤직 페스타도 함께 진행되어 여름 나들이객을 반긴다.
화담숲은 ‘여름 수국 축제’ 기간 관람객들의 여유롭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방문 전 화담숲 홈페이지에서 예약은 필수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이며 월요일은 휴원이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