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하기 팝업스토어는 명절 선물 세트를 직접 보고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스캔해 모바일로 선물을 주문할 수 있도록 조성한 행사장이다. 선물을 실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오프라인의 장점과, 받는 사람 연락처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선물을 보낼 수 있다는 온라인 선물하기의 장점을 합친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떠오른 ‘온라인 선물하기’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대세 선물 문화’로 자리잡았다. 신세계백화점에서도 올해 설 명절 온라인 선물하기 매출이 작년 설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꾸준히 인기다. 이에 이번 추석에는 팝업스토어 선물세트 물량을 설 대비 30% 확대하는 등 고객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SSG닷컴신세계백화점몰 사우스시티 한가위 선물 추천 페이지에서 선물세트를 구매하고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급 한우 선물세트, 산삼배양근, 키위박스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펼친다. 또 3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1만원 할인되는 10%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예년보다 이른 추석에 매장에서 직접 실물을 보면서 간편하고 빠르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팝업 행사를 마련했다”며 “온라인 단독 선물세트는 물론 한우, 청과 등 산직 직송 서비스로 명절 온라인 선물하기 차별화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