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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호러 판타지 가을 시즌 ‘다크 문 월드’ 7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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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호러 판타지 가을 시즌 ‘다크 문 월드’ 7일 오픈

매직아일랜드 다크 문  /사진=롯데월드이미지 확대보기
매직아일랜드 다크 문 /사진=롯데월드
상상을 압도하는 호러 판타지 세계가 펼쳐진다.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7일부터 11월 17일까지 가을 시즌 축제 ‘DARK MOON WORLD(다크 문 월드)’를 진행한다. 이번 ‘다크 문 월드’는 두 번째 다크 문이 매직아일랜드 위로 떠오르고, 이상 현상에 의해 알 수 없는 힘이 어드벤처에 이르러 마침내 어둠 속에서 두 개의 세상이 깨어난다는 시놉시스로 진행된다.

◇영겁의 시간 속 공존하는 서로 다른 세계…’다크 문’ 세계가 펼쳐지는 매직아일랜드


2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이번 가을 시즌 축제 기간 동안 매직아일랜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다크 문’ 시리즈 IP와의 연이은 컬래버로 다채로운 콘텐츠가 펼쳐진다. ‘다크 문’ 시리즈는 그룹 엔하이픈(ENHYPEN)과 협업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일곱 뱀파이어 소년들의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앞선 컬래버에서는 다크 문 시리즈 중 웹툰 ‘다크 문: 달의 제단’ IP만을 접목했다면, 이번 가을 시즌 축제에서는 주인공들의 천년 전 과거부터 현대까지 시리즈 전반을 아우르는 확장된 서사를 담는다.

다크 문에 의해 시간이 뒤틀린 매직아일랜드에는 영겁의 시간 속 서로 다른 세계의 일곱 뱀파이어 소년들이 공존하게 된다. 매직캐슬로 향하는 메인브릿지는 그들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모습과 작품 속 상징적인 장소가 스산한 분위기로 연출되어 있어 새로운 호러 포토존이 된다.

메인브릿지를 지나 도착하는 매직캐슬 2층에는 ‘씬 오브 바르그’가 펼쳐진다. 천년 전 고대 왕국 바르그의 기사단으로 활약했던 주인공들의 모습과, 바르그의 왕이 머무르던 궁전과 집무실, 그리고 주인공들의 의상을 만나볼 수 있다.

매직캐슬 3층은 주인공들이 현대에 재학 중인 ‘드셀리스 아카데미’로 변신했다. 천년 전부터 주인공들과 운명으로 엮인 전학생의 기숙사가 그대로 재현되어 마치 웹툰 속으로 들어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 기숙사의 옆에는 캐릭터 등신대가 있어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이외에도 석촌호수 위를 유영하는 문보트에는 주인공들의 이름과 작품 속 스포츠인 나이트볼 백넘버를 맵핑한다.

일몰 후 매직아일랜드는 한층 깊은 판타지 세계로 변한다. 우선 ‘다크 문’의 OST가 재생되며 몰입감을 높인다. 매직캐슬에는 현대 드셀리스 아카데미부터 고대 바르그 왕국까지의 일곱 뱀파이어 소년들의 모험을 담은 ‘아샤나 캐슬’ 맵핑쇼가 펼쳐져 가을 밤을 다크 문의 세계로 물들일 예정이다.

일자별 시작 시간은 롯데월드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회전그네는 초록 빛을 내뿜으며 고대 바르그 왕국의 신성한 ‘물푸레나무’로 탈바꿈한다. 회전그네 뒤편의 초록 달은 매직캐슬 좌측 붉은 빛의 ‘블러드 문’과 대비를 이루며 더욱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빌런들도 활동을 시작한다. 주인공들과 대적하던 뱀파이어들이 매직아일랜드 전역을 배회하며 ‘다크 문 빌런 포토타임’을 진행하는 것. 웹툰에서 튀어나온 듯 음습한 모습을 한 빌런들이 마주치는 이들을 오싹하게 만들 예정이다. ‘다크 문 빌런 포토타임’은 9월에는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10월과 11월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금, 토 및 공휴일은 모두 오후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인형의 집’ 어드벤처…저주받은 인형들의 ‘스트리트 호러 쇼’·공포의 ‘통제구역 A'


스트리트 호러 쇼  /사진=롯데월드이미지 확대보기
스트리트 호러 쇼 /사진=롯데월드

실내 공간인 어드벤처는 낮에는 평범해보이는 인형들이 밤이 되면 기괴한 모습으로 깨어나는 ‘인형의 집’이 된다. 어둠이 내려앉으면 가든스테이지 뒤편의 공간은 숨막히는 공포의 호러존 ‘통제구역 A’로 모습을 바꾼다.

가든스테이지 우측 화단은 인형의 집으로 향하는 ‘호러 게이트’가 되어, 오후 6시 이후부터 삐에로 인형이 박스에서 튀어나와 ‘통제구역 A’로 향하는 손님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스페인해적선의 출구 부근에는 무서운 인형의 집인 ‘호러 하우스’가 설치된다.

손님이 가까이 다가가면 내부에 으스스한 조명이 켜지며 기괴한 인형들이 모습을 드러내는 체험형 포토존이다. 이외에도 회전바구니의 정면에 위치한 원숭이 조형물에도 붉은 빛이 켜지며 음산한 기운을 뿜는다.

극강의 공포를 느낄 수 있는 공연도 있다. 신규 호러 공연인 ‘스트리트 호러 쇼 : 더 마리오네트’가 스페인해적선 광장에서 매일 오후 8시 20분에 펼쳐진다. ‘스트리트 호러 쇼 : 더 마리오네트’는 사라진 딸 라일라를 그리워하던 아버지 볼프가 자신의 집사 피에롯의 계략에 빠지고, 인형을 만들어 마을에 저주를 내린다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기괴한 거대 괴물 인형으로 변해버린 마을 사람들, 점점 광기를 드러내는 저주받은 인형들의 모습을 흡입력 있게 표현해 공포감을 선사한다. 이와 더불어 매일 오후 5시 45분부터 7시 15분 사이 스페인해적선 광장에서는 마리오네트로 변해버린 피에롯과 라일라 등 호러 연기자와 함께하는 ‘스트리트 호러 포토타임’도 진행된다.

어드벤처에는 호러가 아닌 귀여운 콘셉트의 인형들도 만나볼 수 있다. 1층 만남의 광장 미디어 트리에는 마력에 의해 변해버린 인형들을 구출하는 로티와 로리의 모험을 담은 영상이 재생된다. 만남의 광장 맞은편 더 라이트 오브 더 하트 포토존은 마치 다락방의 인형이 된 듯한 모습의 로티, 로리와 친구들로 꾸며져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다양한 공연도 준비되어있다.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는 매일 오후 3시 30분부터 신규 서브 퍼레이드인 ‘댄싱 토이 월드’가 펼쳐진다. ‘댄싱 토이 월드’는 장난감 발명가 닥터 프릭이 장난감들과 함께 벌이는 신나는 파티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 ‘로티스 어드벤처 퍼레이드’가 매일 오후 2시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 오랜 사랑인 사라를 찾아 떠나는 드라큐라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큐라의 사랑’이 매일 오후 6시 가든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오직 ‘다크 문 월드’에서만…시즌 상품·식음부터 패키지·프로모션까지


스트리트 호러 쇼  /사진=롯데월드이미지 확대보기
스트리트 호러 쇼 /사진=롯데월드

오직 가을 시즌 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시즌 상품과 식음도 있다. 우선 매직캐슬 트레져스 내 다크 문 캐릭터샵과 어드벤처 1층 로티스 엠포리움에서는 다채로운 다크 문 머치를 만나볼 수 있다. 어드벤처 2층 바르셀로나 광장에는 다크 문 포토프레임을 이용할 수 있는 포토부스도 설치된다.

어드벤처 1층 로티스엠포리움 앞에서는 드셀리스 아카데미의 교복을 대여할 수 있으며, 어드벤처 2층 바르셀로나 광장과 매직아일랜드 오버브릿지에는 다채로운 콘셉트의 분장을 받아볼 수 있는 매직스쿨 분장실이 설치된다. 또, 어드벤처에는 행복한 인형의 집을 테마로 한 식음이, 매직아일랜드에는 뱀파이어와 호러가 연상되는 호러 테마의 식음이 준비되어있다.

‘다크 문 월드’를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패키지와 프로모션도 준비되어있다. 다크 문 세계 속으로 빠져들고 싶다면 다크 문 한정판 티켓 패키지를 이용해보자. ‘다크 문 패키지’ 이용 시에는 종합이용권과 다크 문 캐릭터 포토카드, 캐릭터 명찰을 제공하며, ‘다크 문 리본 패키지’에는 이와 함께 드셀리스 리본을, ‘다크 문 교복 패키지’에는 여기에 드셀리스 아카데미 교복 대여권까지 함께 제공한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