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배송은 100% 도착보장을 목표로, 구매 고객과 약속한 날짜에 배송을 해주는 서비스다. 약속한 날짜보다 배송이 늦을 경우, G마켓이 직접 구매 고객에게 보상금을 지급한다. 신세계그룹과 CJ그룹이 지난 6월 체결한 ‘신세계-CJ 사업제휴 합의’를 통해 이룬 성과로, 스타배송 서비스의 배송은 CJ대한통운이 전담한다.
스타배송은 상품명 하단에 스타배송 로고 스티커가 붙어 쉽게 확인 가능하다. 도착 보장일보다 배송이 늦어지면, 고객에게 배송되는 송장 기준 배송 지연 1건당 1000원을 보상한다. 보상금은 G마켓과 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스마일캐시로 지급한다.
우선, CJ대한통운이 전담하고 있는 G마켓의 익일 합배송 서비스 스마일배송 상품에 스타배송을 먼저 도입한다. 시범 운영 단계의 스타배송은 평일 기준 20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도착이 보장되는 ‘익일도착’ 서비스로 제공되는 셈이다.
고객들의 이용성 강화를 위해 스타배송 도착보장 상품만을 모아 놓은 전용관도 만든다. G마켓과 옥션의 메인 페이지 상단에 노출되는 상설관으로, 스타배송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오는 10월 2일까지 스타배송 서비스를 알리기 위한 브랜드위크도 진행한다. △CJ제일제당 △아모레퍼시픽 △롯데칠성 △농심 △LG생활건강 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스타배송 상품으로 구성한 특집 라이브방송도 확인할 수 있다. 26일 ‘CJ제일제당 가을 미식파티’편을 시작으로, ‘아모레퍼시픽 인기 브랜드 모음’(9.27), ‘롯데칠성 인기 음료 총 출동’(9.30), ‘농심 신제품 소개’(10.2) 등을 선보인다.
G마켓 관계자는 “CJ와의 긴밀한 물류 협업을 통해 G마켓과 옥션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편리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G마켓의 강점인 가격 경쟁력과 상품 다양성에 더해 예측가능한 배송 서비스를 도입해 쇼핑 편의성을 높인 것으로, 스타배송 적용 상품을 빠르게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