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따르면 이번 전달식은 국내외에서 발생한 대규모 재난 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정림건축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으고, 기업 차원에서 추가 재원을 조성해 기부하며 마련된 자리다.
정림건축은 전달식을 통해 총 5500만원의 후원금을 기아대책에 기탁했다. 기아대책은 전달받은 후원금을 활용해 국내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긴급 생필품 키트 지원(2000만원)과 미얀마 지진 피해 지역의 임시 거주지(쉘터) 조성 및 구호물자 지원(3500만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정림건축은 ‘건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 기여’라는 철학 아래, 지난 2022년부터 기아대책을 통해 국내외 긴급구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2022년에는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지역에 1억 원을 지원했으며, 2023년에는 튀르키예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7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재난 대응 현장에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왔다. 또한 국내 위기가정을 위한 ‘희망상자’ 캠페인 등 기아대책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명진 정림건축 대표이사는 “국내와 미얀마에서 안타까운 일이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임직원들이 함께 성금을 모아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 긴급구호 현장마다 꼭 필요한 지원을 빠르게 실행하는 기아대책을 늘 신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아대책과의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