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 캐스트 리그’는 롯데월드의 캐스트들이 직접 팀 경기에 참여해 동료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고, 단합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한 사내 축제다. 롯데월드는 캐스트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분위기에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캐스트 간의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고자 지난해부터 캐스트만을 위한 특별한 축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경기 종목은 총 5가지(알까기, 3인 미니 줄다리기, 릴레이 줄넘기, 표면장력 게임, 협동 윗몸일으키기)로, 두세 명이 한 팀을 이뤄 협동심을 발휘해야만 우승할 수 있는 다채로운 경기들로 구성됐다. 300여 명의 캐스트들이 참여한 이번 축제는 약 3주 간의 치열한 예선을 거쳐 총 12팀(34명)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날 오후 9시 30분, 서울 송파구 로티하우스 로티홀에서 열린 결승전에는 총 110명의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부스럭(월드, 월드몰)의 캐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열띤 팀 경기를 펼쳤다.
관객으로 참여한 한 캐스트는 “캐스트는 각 업장별로 한 팀을 이뤄 롯데월드를 방문한 모든 이들의 안전을 책임질 뿐만 아니라, 친절한 서비스와 재미까지 선사해야 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있다”며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단합이 필수적인데, 이번 축제는 이를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롯데월드 권오상 대표이사는 “롯데월드의 캐스트는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며,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핵심 주역”이라며 “앞으로 롯데월드에서 경험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캐스트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며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