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이벤트는 한진의 ‘원클릭글로벌 서비스’를 이용하는 개인사업자 및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 고객은 KB국민은행의 비대면 채널을 통해 외화-원화 계좌 간 이체 시 최대 90% 환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진의 '원클릭 글로벌 서비스'는 2023년 론칭한 국제특송 서비스로, 국내 중소 이커머스 셀러들이 해외 마켓에 쉽고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물류 플랫폼이다.
입고부터 통관, 국제 운송장 출력 등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하고 결제·국내 픽업·쇼핑몰 제작 등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통해 해외 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진 관계자는 “수출입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물류 통합 혜택을 제공하고자 KB국민은행과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진은 지난달 25일, 국내 소상공인의 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소상공인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진은 소진공에 소상공인별 택배 이용 내역을 제공하며, 소진공은 지원 대상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지원금을 지급하는 구조로 소상공인들이 간편하고 빠르게 물류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진은 또 인천광역시와 협력해 2024년부터 ‘인천 소상공인 반값 택배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최대 50% 할인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이 밖에도 베트남 하노이의 대형 쇼핑몰 내 ‘두근두근(Dook’n Dook’n)’ 매장에 국내 소상공인 상품을 입점시키고, 물류 전 과정을 지원하는 등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물류 지원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