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제대군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 4년 만에 재가동
군 간부·가족 30여 명 참석…치킨대학서 체계적 창업 교육 및 조리 실습 진행
군 간부·가족 30여 명 참석…치킨대학서 체계적 창업 교육 및 조리 실습 진행

이번 행사는 2014년 제대군인지원센터와 체결한 ‘제대군인 취업 및 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연장선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중단됐던 '제대군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재개를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BBQ의 창업 전문 교육기관인 치킨대학에서 △브랜드 철학 △프랜차이즈 산업 구조 △매장 운영 프로세스 등에 대한 이론 교육을 수강하고, △역사관 △브랜드관 △조리실습장 △POS 실습실 등을 참관했다. 이어 ‘치킨캠프’ 실습 과정에서는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 황금알치즈볼 등 BBQ의 대표 메뉴를 직접 조리해보며 실전 창업의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전역 예정 간부는 “오늘 프로그램을 통해 프랜차이즈를 이해하고 창업의 실제 현장을 체감할 수 있어 좋았다”며 “전역 후 새로운 인생을 어떻게 설계할지 막막했는데 가족과 함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