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부문 역기저효과”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1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 줄었다.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3224억원, 영업이익은 17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49.3% 감소했다.
화장품 사업의 2분기 매출액은 625억원, 영업이익은 6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14.4%, 45.7% 감소했다.
중국에서는 ‘틱톡’에서 왕홍(인플루언서) 및 라이브 방송을 통한 매출이 성장했으며, AGE20’S(에이지투웨니스)의 마스터 어드밴스드 에센스 팩트, 벨벳 래스팅 팩트 등 신제품의 매출 비중도 지속 확대 중이다.
미국에서는 다양한 메이크업 색상 확장과 아마존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 중이다. 최근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 기업향(B2B) 뷰티 전시회 ‘코스모프로프’에 참여해 메이크업 부문 1위에 AGE20’S가 선정되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자사 브랜드 ‘루나’가 오프라인 매장 입점 및 상품 수 확대 등 인지도 제고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생활용품사업에선 올 2분기 전년 동기대비 5.9% 증가한 1051억원의 매출액을, 영업이익은 16.7% 감소한 41억원을 기록했다. 브랜드 및 마케팅 투자 강화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애경산업은 국내외 소비 환경 변화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프리미엄 기반의 수익성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화와 성장 채널 플랫폼 대응 강화를 주요 전략으로 삼아 각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