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소비층 공략 본격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에 이은 까날리의 3번째 매장이다.
까날리는 이번 서울신라호텔 입점으로 하이엔드 유통망 확대와 함께 고급 소비층과 외국인 관광객 등 투숙객 수요 공략에 나서며 럭셔리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번 서울신라호텔점은 까날리가 지향하는 브랜드의 ‘풀 콘셉트 스토어’ 철학을 응축한 공간으로 완성됐다. 외관에는 이탈리아산 치폴리노 대리석을 사용해 매장 전체의 품격을 높였고 고객 응대를 위한 ‘바 니치(bar niche)’도 설치해 이탈리안 스타일의 환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총 109㎡(33평) 규모의 매장은 신라호텔 특유의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장 오픈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10% 할인을 제공하며 신라호텔 피트니스 고객에게는 할인 바우처를 증정한다. 또한 신라호텔 웨딩 컨시어지 당일 예약 고객에게는 매장 방문 시 할인 바우처와 사은품을 제공하고 30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까날리 골프 우산이 사은품으로 증정된다.
신원 관계자는 “서울신라호텔은 투숙객을 포함한 프리미엄 고객층의 수요를 겨냥하고 까날리의 럭셔리 브랜드 가치관과 철학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국내외 하이엔드 소비층과의 접점 확대를 통해 브랜드 고유의 우아한 감성을 더욱 많은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