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전주가맥축제는 전주의 독특한 음주 문화인 가게맥주(가맥)를 테마로 한 대표 지역 행사로, 매년 1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여름철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 1회부터 함께해 온 하이트진로는 전주공장에서 당일 생산한 '테라' 맥주를 공급하고 청정라거 테라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3일간 12만명의 방문객이 참여, 맥주 9만 병이 완판 됐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브랜드 경험 확대를 위해 행사장에 △테라 판매부스 △맥주 연못 △포토존 등을 배치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릴 예정이다. 또한 ‘테라 라이트’를 테마로 한 체험 공간에는 쏘맥 자격증 부스, 타투 스티커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해 관람객이 직접 브랜드를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 전주가맥축제는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으로 장소를 변경해, 약 6천석 규모의 좌석을 중심으로 관람객 동선을 효율적으로 구성하고, 무대와 이벤트존의 몰입도를 높였다.
하이트진로는 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과 전주가맥축제위원회, 현대백화점이 함께 기획한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도권 주요 백화점에서 열리는 ‘전주가맥축제 팝업스토어’에도 참여하고 있다. 전주 대표 가맥집과 지역 특화 안주, 맥주 시음 공간을 도심 한복판에 재현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가맥 문화를 색다르게 소개하고 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