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 성인학습자 교육 지원 나서

이번 장학금은 교촌에프앤비가 지난 6월 경희사이버대학교, 사단법인 이주민센터 친구와 체결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의 실행 일환으로 마련했다.
지난 1일 서울시 회기동 경희사이버대학교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강창동 교촌에프앤비 커뮤니케이션부문장, 변창구 경희사이버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장학금 전달과 함께 향후 협력 사업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
교촌은 이번 장학금 기탁을 시작으로, 이주배경 성인학습자들이 학업을 지속하고 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세 기관은 △대학 학위과정 연계 △사회 진출을 위한 진로·취업 상담 △한국 사회 정착·직업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향후 추진될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교촌은 오는 9월 2주차부터 11월까지 이주배경 청소년·성인학습자 80명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친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교촌에프앤비 본사와 브랜드 체험 공간 ‘교촌필방’을 방문해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