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쿠팡 "김범석 의장, 미국에만 기부한 것 사실 아냐" 반박

글로벌이코노믹

쿠팡 "김범석 의장, 미국에만 기부한 것 사실 아냐" 반박

쿠팡 본사 사옥. 사진=쿠팡이미지 확대보기
쿠팡 본사 사옥. 사진=쿠팡
쿠팡이 김범석 쿠팡Inc 의장의 주식 기부가 해외에만 쓰였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쿠팡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기부금 배정과 운영을 담당하는 계정이 미국에 있을 뿐이며 이 계정을 통해 국내 의료기관과 종교단체를 포함한 공익 단체에도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김범석 의장은 2024년 11월 11일 쿠팡 클래스A 보통주 200만 주를 자선기금에 증여했다. 당시 평가액은 약 672억 원으로 추정된다. 일부 매체는 쿠팡의 매출 대부분이 한국에서 발생하는데 기부금이 미국으로만 흘러갔다고 보도했다.

이에 쿠팡은 자선기금 명칭 등 세부 정보가 공시에 공개되지 않아 오해가 발생했으며 미국에만 기부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