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ESG 원년 선포 이후 ESG위원회 중심 ESG경영 추진 결실
라면 번들용 패키지 친환경 리뉴얼·불닭볶음면 탄소발자국 국제 인증
라면 번들용 패키지 친환경 리뉴얼·불닭볶음면 탄소발자국 국제 인증
이미지 확대보기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A등급에서 한 단계 올랐다. 올해 평가대상 805개 기업 중 통합 A+ 등급을 받은 기업은 19곳으로 단, 2.4%에 불과하다.
KCGS ESG 평가는 국내 상장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대표제도다.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심사모형을 적용하며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관점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분석한다.
세부적으로 환경(E) 등급이 지난해 A등급에서 A+등급으로 1단계 상승했다. 삼양식품은 스마트 생태 공장 구축을 비롯해 태양광 발전 시스템 도입, 녹색 인증 패키지 적용 등으로 환경경영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탈 탄소화 미래로의 가속화를 사명으로 삼고 있는 국제 기후 컨설팅사인 카본 트러스트는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 사용,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측정하고 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 또는 감축 목표를 설정한 제품에 인증을 부여한다.
사회(S)와 지배구조(G) 등급은 각각 A+와, A등급으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ESG기준원이 2025년 평가에서 지배구조 영역의 평가 모형 개정과 기준 강화에도 삼양식품은 영향을 받지 않았다. 한국ESG기준원에 따르면 이번 변화로 등급 분포 하향이동이 나타났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삼양식품은 2021년 ESG 원년을 선포하고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전사적인 ESG경영을 추진해 왔다”면서 “2050년 탄소중립 목표 하에 재생에너지와 저탄소 설비 도입, 친환경 포장재 적용, 전 사업장 환경경영시스템 인증(ISO 14001) 획득 등 조직과 시스템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의 성장세에 따라 높아진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지속적으로 ESG경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해관계자와 소통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




















![[실리콘 디코드] "TSMC 깃발 따라"…대만 인재 13만명 美로 대이...](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80&h=60&m=1&simg=2025112010465303359fbbec65dfb59152449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