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지역사회에 김장김치·홍삼 전달…누적 120톤 기부

대덕구청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KGC인삼공사 임직원과 정관장 배드민턴단 선수들이 함께 김장을 담그며 훈훈한 온정을 더했다.

정관장은 사업장이 위치한 대전·부여·원주 지역에 김장김치(10kg) 2250상자와 약 2억 원 상당의 홍삼 제품 2250개를 전달한다.

‘사랑의 김장 나눔’은 2016년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량은 김치 약 120톤, 수혜 인원은 1만 명에 달한다.

정관장은 2011년부터 임직원 매칭그랜트 제도인 ‘정관장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가 동일하게 매칭해 기금이 두 배로 조성되는 구조다. 이 기금은 김장 지원을 비롯해 백혈병 아동 수술비, 아동 치과치료비, 어르신 보청기 지원, 명절 ‘효(孝)배달’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명절마다 진행 중인 ‘효배달’ 캠페인은 기업과 임직원, 일반인이 함께 참여하는 대표 ESG 활동이다. 누적 일반인 기부자는 2만 명, 수혜 인원은 1만 명에 이른다.

정관장의 경영이념은 ‘바른 기업, 깨어있는 기업, 함께하는 기업’으로, 고객·가맹점·인삼경작인을 포함한 이해관계자와의 상생을 목표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관장 관계자는 “정관장의 목표는 고객과 기업, 사회가 함께 건강해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기부 활동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 ‘천녹’, ‘황진단’ 등 대표 제품을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혈당 케어 ‘GLPro’, 남성 건강 ‘RXGIN’, 오리지널 침향 ‘기다림 침향’ 등 신제품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에브리타임 플레이버’, ‘아미노 활기력샷’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